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(州) 차원의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어 자산 이전 시 세금 부담이 적습니다. 하지만 연방 정부의 세금 규정은 적용되므로 이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2024년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 면제액과 절세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.
캘리포니아 상속세와 연방 상속세 차이
미국에서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각각 상속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주 차원의 상속세가 없습니다. 따라서 캘리포니아에서 재산을 상속받더라도 주 정부에 별도로 세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.
그러나 연방 상속세(Estate Tax)는 적용됩니다. 2024년 기준으로 연방 상속세 면제액은 1,292만 달러입니다. 즉, 상속 재산의 총 가치가 이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최대 40%의 세율이 부과됩니다.
📌 2024년 캘리포니아 상속세 요약
- 주(州) 상속세 없음
- 연방 상속세 면제 한도: 1,292만 달러
- 초과분에 대한 세율: 최대 40%
예를 들어, 만약 어떤 사람이 1,500만 달러의 재산을 상속받는다면, 1,292만 달러를 초과하는 208만 달러에 대해 상속세가 부과됩니다. 이를 대비해 신탁 설정 등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
캘리포니아 증여세 면제 기준
캘리포니아주는 상속세뿐만 아니라 주 차원의 증여세(Gift Tax)도 없습니다. 하지만 연방 정부는 여전히 증여세를 부과하므로, 계획적으로 증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📌 2024년 연방 증여세 면제 한도
- 연간 면제액: 1만8,000달러 (2023년 1만7,000달러에서 인상)
- 평생 면제액: 1,292만 달러
즉, 2024년에는 1인당 1만8,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증여하면 증여세 신고가 필요 없습니다. 만약 부부가 공동으로 증여한다면 3만6,000달러까지 면세로 증여할 수 있습니다.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증여할 경우, 연방 세무 당국(IRS)에 신고해야 하며, 평생 면제 한도 내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✅ 증여세 절세 전략:
- 연간 면제 한도(1만8,000달러)를 활용하여 세금 부담 줄이기
- 부부 공동 증여로 면제 한도를 2배로 늘리기
- 신탁(Trust) 설정을 통해 증여세 절감 효과 극대화
- 가족 구성원 여러 명에게 분산 증여하여 절세 효과 높이기
캘리포니아에서 상속·증여세 절세하는 법
💡 1. 사전 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
- 상속세는 자산 총액 기준으로 부과되므로, 생전에 재산을 미리 분산 증여하여 총 자산 규모를 줄이면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연간 1만8,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증여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, 이를 활용해 여러 해에 걸쳐 증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💡 2. 신탁(Trust) 활용하기
- 리빙 트러스트(Living Trust): 상속 과정을 간소화하고 법정 비용 절감
- 비가역적 신탁(Irrevocable Trust): 재산을 신탁으로 이전하여 상속세 절감
💡 3. 부동산 상속 시 기본 취득가 조정 활용
- 부모가 부동산을 보유하다가 사망 후 자녀에게 상속할 경우, 자녀는 Step-up Basis(기본 취득가 조정)을 적용받아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💡 4. 생명보험을 활용한 상속세 절감
- 상속세 납부를 대비해 생명보험을 활용하면 유가족이 부담할 세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캘리포니아 상속 및 증여 관련 법률 변경 가능성
현재 2024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차원의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지만, 연방 세법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특히 2026년에는 연방 상속세 및 증여세 면제액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, 사전에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예를 들어, 현재 1,292만 달러인 면제 한도가 2026년 이후 500만~600만 달러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만약 법이 개정되면, 상속 및 증여 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결론
2024년 기준, 캘리포니아주는 주 차원의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지만, 연방 정부의 세금 규정은 적용됩니다.
📌 정리하면
- 캘리포니아 상속세: 없음
- 연방 상속세 면제 한도: 1,292만 달러 (초과 시 최대 40%)
- 연방 증여세 면제 한도: 연간 1만8,000달러 (부부 공동 3만6,000달러)
- 2026년 이후 면제 한도 축소 가능성 있음
절세를 위해 신탁 설정, 연간 증여 한도 활용, 부동산 이전 계획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. 추가 정보는 IRS 공식 사이트(https://www.irs.gov/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